아이 사회성 키우는 그림책
아이 사회성 키우는 그림책 📖 책 육아 / 살림 "엄마, 나는 친구가 없어" 지난주 둘째가 갑자기 뚝 떨어뜨린 말에 가슴이 철렁했어요. 새 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났는데도 아직 친구를 사귀지 못했다는 거예요. 워킹맘이라 평일에는 친구들과 어울릴 기회를 많이 만들어주지 못한 탓에 더욱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. 그때부터 밤마다 함께 읽는 책 시간을 활용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그림책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어요. 놀랍게도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친구 관계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더라고요. 우리 아이 첫 친구 만들기 그림책 낯선 환경에서 용기 내는 법 "나는 늑대다"라는 책을 읽어줬을 때 둘째의 반응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. 주인공 늑대가 새로운 곳에서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"엄마, 나도 내일 용기 내서 짝꿍한테 말 걸어볼래"라고 하더라고요. 아이들은 어른보다 훨씬 직관적으로 책 속 캐릭터에 자신을 대입해서 상황을 이해해요. 이 책은 특히 내성적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데, 늑대라는 강한 동물이 사실은 수줍어하며 친구를 사귀고 싶어하는 모습이 아이들의 마음과 딱 맞아떨어져요. 실제로 이 책을 읽고 난 다음 주에 둘째가 새로운 친구 이름을 몇 개나 말해주었을 때는 정말 뿌듯했어요. "꼬마 곰 우프의 하루"는 일상 속에서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. 우프가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양보하고, 도와주고, 함께 나누는 모습들이 세세하게 그려져 있어요. 첫째와 함께 읽을 때 "우프는 왜 자기가 좋아하는 꿀을 친구한테 나눠줬을까?"라고 물어보니 "친구가 더 중요하니까!"라고 대답하더라고요. 아이들은 이런 질문과 답변을 통해서 사회성의 기본이 되는 배려심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는 것 같아요. 그림책 모음 (출처: Unsplash, 무료 이미지) 감정 표...